53만 구민의 자긍심을 한자리에, '달서구민의 날, 축하한마당'
달서구가 지난 22일 달서아트센터에서 ‘제18회 달서구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 발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구민들과 함께 나눴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서민우 달서구의회 의장, 대구시·구의원,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달서구의 성장과 도약을 축하했다.
행사는 구민의 날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 기념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이어지며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53만 구민의 자긍심을 한자리에, '달서구민의 날, 축하한마당'
올해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구민들에게 수여됐다.
경제·사회 부문 수상자인 강영대 씨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달서구지부장으로 활동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외식 산업 활성화,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저탄소 식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봉사·나눔 부문의 배호송 씨는 화이트클럽 봉사단장으로 19년간 어르신 이발 봉사를 이어온 데 이어, 이동 자율방범대 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과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이미경 씨는 장애·비장애 통합 문화예술 교육기관을 운영하며 장애 예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포용적 문화 환경 조성에 힘써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53만 구민의 자긍심을 한자리에, '달서구민의 날, 축하한마당'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대구 서부권 시대를 이끌어갈 달서’를 목표로 구민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달서구민의 날은 지역의 성장과 연대, 그리고 사람 중심의 공동체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