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최홍린(사진) 구의원이 지난 20일 민주당 중앙당에 탈당계를 제출하였고, 22일 당으로 부터 탈당처리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최근 같은 당 소속의 구의원이 임신한 의회 여직원을 상대로 겁박하는 일이 발행해 수차례 조사를 건의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며 당에 실망감이 커 탈당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달서구의회의 민주당 소속 의원은 6명 중 절반이 탈당하며 3명으로 줄었다. 지난 2월 탈당한 박종길 의원은 국민의힘, 이영빈 의원은 무소속으로 각각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