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을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주민들은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많이 힘들고 지쳐있는 상태이다.
코로나19의 기세는 점차 누그러지고는 있지만 아직은 방심할 단계는 아니다. 점점더 무더워지는 여름날씨에 여름휴가철은 다가오고 있다.
이런 시국에 휴가가 왠말이냐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심신의 피로를 단번에 풀수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꼭 바다나 계곡이 아니라도 좋다 조금만 주변을 둘러보자. 달서구의 명소 대구수목원으로 올 여름휴가를 떠나보는건 어떨까?
2002년 5월에 개원하여 올해 개원18년째를 맞이하는 대구수목원은 쓰레기매립장을 자연생태공원으로 재탄생시킨 자연공간이다.
연면적 24만 4,630m의 면적에 1,750종 35만본의 식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테마별로 식물을 모아 전시한 작은 식물원들이 수목원 요소요소에 구성되어 있어 어린자녀들의 식물체험 학습도 가능하다. 또한 자연학습장인 산림전시관과 중앙잔디광장 분수 전통한옥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들로 지루할 틈이 없는 대구수목원이다.
자연학습장인 산림전시관은 온라인예약을 필수로 하고 있으며, 입장료와 주차비는 무료이다. 음식물 취사는 불가능 하지만 간단한 도시락 지참은 가능하다.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를 들으며 산림욕을 즐길수 있는 푸른 대자연을 품고있는 대구수목원으로 이번 여름휴가를 떠나가 보자!!!
<취재:김재훈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