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한국HCI학회 학술대회에서 디자인 연구 발표에 참여했다.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가 생성형 AI와 사용자 경험(UX)을 결합한 디자인 연구 성과를 한국HCI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며, 디자인 전공의 새로운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계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는 강의와 방과 후 소모임 활동을 통해 진행한 AI-UX(사용자 경험) 디자인 학생 프로젝트를 최근 열린 한국HCI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학술대회에서 계명대 시각디자인과는 총 12건의 연구를 발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HCI(Human-Computer Interaction)는 인간과 컴퓨터, 즉 기술 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분야로, 컴퓨터과학과 심리학, 산업공학, 디자인 등 다양한 학문이 융합된 영역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챗봇과 가상 아바타 서비스 사례를 비롯해,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서 영상 통화를 하며 이동하는 상황이 사용자에게 미치는 심리적 안정감에 대한 서비스 가능성, 패션 플랫폼 기업의 시각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UX 개선안 등 실험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주제를 다뤘다.
계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이 한국HCI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생성형 AI로 제작된 콘텐츠임을 알리는 정보성 워터마크의 배치 방식에 따라 시청자의 인식과 시청 경험에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분석한 윤여름 학생의 프로젝트는 연구 완성도와 참신성을 인정받아 학술대회 포스터 연구 우수상을 수상했다.
발표자로 참여한 강가연, 권주은, 배수현, 신상아 학생은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논리적 사고와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며 “사용자 입장에서 미래의 서비스와 AI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콘셉트를 제안해볼 수 있었던 경험이 개인적인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지도한 장순규 조교수와 이형민 겸임교수는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디자인 교육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AI를 도구로 활용해 디자이너의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교육 방식이 필요하다”며 “미래의 서비스 가능성을 사변적으로 탐구하는 ‘스페큘러티브 디자인(Speculative Design)’ 관점의 UX 프로젝트가 학생들의 흥미와 도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계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는 이번 학술대회 발표를 계기로 AI-UX 디자인 교육의 실질적인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학술 연구와 디자인 실무를 연결하는 교육을 통해 미래 디자인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