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판 전 국회의원이 21일 6·3 지방선거 대구 달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 감소와 성서공단 노후화 등으로 도시 활력이 떨어지고 있는 달서구를 ‘5대 분야 대혁신’을 통해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달서구민의 행복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달서구 혁신 과제로 △행정문화 △성서공단 △지역축제 △힐링문화 △주민복지 등 5개 분야를 제시하며, 이를 통해 지역 체질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달서구의 변화는 말이 아니라 결단과 실행으로만 가능하다”며 강한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국회의원 출신으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김 전 의원은 “직급이나 자리가 아닌 역할의 문제”라며 “지역 주민을 위해 실제로 일을 잘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정치보다 행정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출마 결심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찰 조직에서 근무했으며, 제27대 서울경찰청장을 역임했다. 이후 제21대 국회의원(대구 달서구병)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달서구청장 선거는 향후 각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 제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