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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하러 갔지만, 더 큰 배움 안고 돌아왔다”...계명대 국외봉사단, 라오스·베트남·태국서 나눔 실천
  • 변선희
  • 등록 2026-01-22 17:45:12
  • 수정 2026-01-27 13: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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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외봉사단 곽시온 학생이 칸차나부리 왓 반 카오 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 후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계명대학교]

계명대학교가 동계방학을 맞아 파견한 국외봉사단이 라오스와 베트남, 태국 현지에서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며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계명대학교는 2025학년도 동계방학 기간인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국외봉사단을 라오스, 베트남, 태국에 파견해 국가별로 약 2주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참전국과 물자지원국을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베트남 봉사단이 디엔반 호안 반 뚜 초등학교에서 계명운동장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계명대학교]

라오스 국외봉사단이 방비엥 푸딘뎅 초등학교에서 태권도 교육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계명대학교]

이번 국외봉사에는 총 104명이 참여했으며, 각 봉사단은 단장 1명과 인솔 2명, 학생 32명 내외로 구성됐다. 봉사단원들은 파견에 앞서 총 4차례의 기본교육을 통해 역사와 인권 교육, 응급처치 훈련, 체력 훈련 등을 이수하며 현장 활동에 대비했다.


봉사단은 한글 교육과 태권도, 미술·인성교육 등 교육봉사를 비롯해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공통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태권도 시범과 부채춤, K-POP, 북 공연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무대를 마련해 현지 학생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학용품과 운동용품, 생활용품 등을 기증하며 실질적인 지원에도 나섰다.


라오스 봉사단은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방비엥 푸딘뎅 초등학교에서 활동하며 야외강당 형태의 ‘계명관’을 신축하고 교내 시설 보수와 환경 정비를 진행했다. 


한글 교육과 미술·인성교육을 병행하며 학생들과 교류했으며, 태권도 시범과 전통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비엔티안에 위치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무소를 방문해 국제개발협력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기회도 가졌다.


태국 국외봉사단이 칸찬나부리 왓 반 카오 초등학교에서 계명관 벽화를 그리고 있다 [사진=계명대학교]

라오스 봉사단으로 활동한 정석훈 씨(27·건축학과 5학년)는 “나누기 위해 간 길에서 오히려 더 많은 배움을 안고 돌아왔다”며 “낯선 환경에서 함께 땀 흘리며 생활한 경험이 제 시야를 넓혀줬고, 세계와 연결돼 있다는 감각을 처음으로 실감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트남 봉사단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디엔반 호안 반 뚜 초등학교에서 축구장인 ‘계명운동장’을 조성하고 담장 도색과 시설 보수 작업을 펼쳤다. 

교육봉사와 함께 태권도, K-POP, 부채춤 공연이 이어지며 현지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베트남 출신으로 봉사단에 참여한 가오반휘 씨(24·자동차공학과)는 “제가 자란 나라에서 학우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한국에서 배운 것을 고향 아이들에게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험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계명대학교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연대하는 국외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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