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감삼동에 위치한 수림원에서 지난 25일(금) 수림장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김상열 이사장이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구성모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조강래 푸른방송 회장, 김현두 푸른신문 사장, 문삼녀 이사, 이정길 이사, 성동진 감사, 이타관 감사 등 여러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김상열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장학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김 이사장의 비전과 장학회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열 수림장학회 이사장은 “故 혜산 조경제 회장님의 뜻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에서 받은 도움과 성원을 다시 환원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법인 수림장학회는 1978년 흥생장학회를 시작해 1982년 2월에 재단법인 ‘수림장학회’로 그 이름 변경 후 대구광역시 교육위원회 설립 인가됐다. 수림장학회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절대 학업을 포기하지 말고 공부해서 꿈을 이루고 나라와 지역의 큰 일꾼이 되라는 故 혜산 조경제 회장님의 큰 뜻을 성실히 이행해 나아가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회의 기존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중점 사업 계획을 점검했으며, 참석자들은 장학생 지원 확대, 지역 사회와의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수림장학회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방향성을 함께 고민했다. 특히, 장학 사업을 보다 체계화하고 투명성 강화를 통해 수림장학회를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세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