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유일 응급의료기관이 경영난으로 인하여 2024년 1월 18일 자로 응급 의료기관 지정서를 자진 반납하고 응급실 운영을 종료함에 따라 관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응급실 운영 수요조사를 하였으나 신청하는 의료기관이 없어 성주군민의 야간 및 공휴일 진료에 공백이 발생하게 됐다.
성주군은 생활권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응급의료센터가 있지만 성주군민을 위한 비상 진료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공중보건의사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2월 1일(목)부터 성주군보건소를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야간 진료실을 운영해 군민들에게 24시간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24시간 진료체계 운영을 위해 공중보건의사 9명이 순환해 당직 근무를 하게 되며, 보건소 직원도 재택 당직에서 일직, 숙직 당직 근무로 변경하는 등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지난 1월 26일(금) 성주소방서와 긴급 간담회를 가지고 응급환자의 원활한 이송은 물론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자료제공:성주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