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성주읍시가지 비정형교차로 교체 예정
예산사거리는 비정형교차로로써 불필요한 신호대기로 인한 주민불편과 잦은 교통사고 발생으로 교차로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곳으로,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으로 교통환경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군은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흐름에 도움 되는 가장 적합한 시설을 회전교차로 판단하고, 관내 주요 교차로에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금껏 편입토지 보상협의의 어려움과 공사과정에서 주민 교통이용 불편 등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쉽게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다, 민선7기에 이르러 군은 굳은 의지를 갖고 한국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와 주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얻어 2020년 LG사거리 회전교차로 사업을 시행·완료했으며, 2021년도에는 지역교통환경개선사업에 반영되어 국·도비를 지원받은 비정형 예산사거리를 회전교차로로 교체 완료했다.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무엇보다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교통사고가 줄었으며, 사거리 통과시간이 단축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기시간이 줄어 차량공회전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등의 감소로 대기환경이 개선됐다.
또한, 차량들의 속도가 줄어들어 보행자들도 안심하고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만족하는 효과를 얻었다.
앞으로, 성주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회전교차로 설치 중장기 기본계획’에 반영된 ▲경산교 교차로, ▲삼산(산단후문)교차로, ▲(구)한전사거리를 단계적으로 회전교차로로 교체해 성주읍 시가지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해 나갈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면소재지 내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하여 면소재지의 교통체계또한 개편해 나갈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회전교차로 설치로 교통흐름개선, 교통사고 예방, 대기환경개선 등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가 증명되고, 주민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성주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