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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이웃, 창녕 비화가야’
  • 푸른신문
  • 등록 2021-12-23 14: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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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박물관, 창녕박물관 공동기획특별전

각종무기

고령군(군수 곽용환) 대가야박물관은 창녕박물관(군수 한정우)과 함께 12월 14일부터 대가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가까운 이웃, 창녕 비화가야’라는 주제로 기획특별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가야의 도읍지인 고령에서, 창녕 비화가야의 왕릉인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의 출토유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은 5~7세기에 걸쳐 만들어졌으며, 주요 묘제는 구덩이식 돌덧널무덤(竪穴式石槨墓)과 앞트기식 돌방무덤(橫口式石室墓)이다. 일제강점기 일본에 의한 조사 이래로 최근까지 발굴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각적인 연구를 통해 구조와 성격이 점차 밝혀지고 있다.
전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제1부 ‘비화가야, 지배자의 무덤’에서는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확인된 대표적인 무덤과 출토 유물을 소개하였다. ▲제2부 ‘비화가야, 지배자의 흔적’에서는 교동과 송현동에서 출토된 토기, 무기, 말갖춤, 장신구, 농·공구 등 다양한 종류의 껴묻거리를 전시하였다. 전시에는 교동과 송현동에서 출토된 각종 토기를 비롯해 큰 칼, 띠고리, 말안장 장식, 유리구슬 등 250여점이 출품됐다.
<자료제공:고령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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