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일(토)오전 9시 30분~오후 5시까지 관내 중학생 1~3학년 대상으로 마킹이2기 ‘너도 함께 마킹해’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너도 함께 마킹해 집단프로그램은 ‘내 마음을 두드려 보아요!, 스트레스 풀 사람 여기 모여라!, 친구와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은?, 깨끗한 성주 우리 함께 환경을 지켜나가요.’라는 주제로 자신을 알아가고 또래 친구들과 교제를 통해 대인관계증진과 더불어 플로킹(‘이삭을 줍는다’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pick up)’과 조깅(jogging)를 합친 조어,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 따라 참여하게 되었는데 나에 대해서 다시 알게 되고 잘하는 것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처음 보는 친구들과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가끔 걷다보면 그냥 보고 지나쳤던 쓰레기들을 마음먹고 주으니 기분이 좋아졌다. 다음에도 이런 시간이 있다면 시간을 내서라도 다시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마킹이 2기 너도 함께 마킹해 집단프로그램은 올 9월 25일에 진행한 마킹이 1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연령의 성주군 청소년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54-931-1398)는 성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9~24세의 청소년과 그 가족이라면 청소년 전화 1388, 채팅상담(카카오톡 채널)과 센터 방문(동절기-매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하절기-매주 수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상담 운영)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료제공:성주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