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희정 씨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원장 김인탁),(사)대한시조협회 고령군지회(지회장 문동열)가 주관하는 제12회 고령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가 지난 6일(토) 대가야문화누리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평시조부, 사설시조부, 지름시조부, 명인부, 대상부, 단체부 전 부문에 걸쳐 비대면 동영상심사로 진행했고 대회 전과정을 유튜브로 실기간 중계해 대회 공정성에 더욱 철저를 기했다.
전통국악인 시조창을 계승·발전시키고, 대가야의 도읍지이자 국악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됐다.
올해 12회째인 이번 대회의 최고상인 대상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문희정(여·57·경남 양산시) 씨 수상했으며, 그 외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47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김인탁 고령문화원장은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시조대회 중에 유일하게 문화체육 관광부장관상이 있는 대회로 우리 지역과 경상북도의 자랑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많은 시조인들이 함께 가꿔가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료제공:고령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