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우수한 마을 ‘쌍림면 산당리, 우곡면 도진리’
고령군 I♥대가야고령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곽용환, 김의순)는 11월 10일(수)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아름다운 마을 콘테스트’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올해 I♥대가야고령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아름다운 마을 콘테스트’에 참가한 읍면별 대표 8개 마을 리더와 심사위원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으며, 한 해 동안 우리 마을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꾸리고 정비한 성과를 발표하고, 또한 상호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참여의사가 적극적이고 사업성과가 유망한 마을들을 중심으로 대가야읍 지산1리 / 덕곡면 후암2리 / 운수면 운산2리 / 성산면 기족리 / 다산면 상곡1리 / 개진면 인안2리 / 우곡면 도진리 / 쌍림면 산당리 등 총 8개 마을의 참가를 결정하였고, 8개 참가마을은 약 6개월여에 걸쳐 ‘아름다운 마을’ 조성을 위해 각 마을에 적합하면서도, 그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사업활동을 추진해왔다.
10월말 심사위원단의 현장 방문를 통해 1차 평가를 거친 8개 마을은 본 발표회에서 각 마을 추진상황과 성과를 재차 겨루었으며, 그 결과 가장 우수한 마을로 쌍림면 산당리와 우곡면 도진리가 선정되어 ‘으뜸상’의 영예를 안았다. 으뜸상을 수상한 2개 마을에는 2022년도에 각 700만 원의 상사업비가 배정되어 추가로 마을 가꾸기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500만 원의 상사업비가 주어지는 ‘협동상’에는 성산면 기족리와 개진면 인안2리가 선정됐고, 이밖에 4개 마을도 ‘노력상’을 수상해 300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된다.
수상한 각 마을들은 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도가 돋보이며, 타 마을과는 구별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으뜸상’을 수상한 산당리의 경우, 남녀노소를 불문하는 폭 넓은 주민 참여는 물론, 사계절을 담은 다양한 외벽 미화작업과 야광별 설치 등 차별화된 사업 구성으로 마을 입구에서부터 길거리 전체의 이미지를 전범위적으로 탈바꿈 시키는 모습을 보여,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I♥대가야고령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곽용환 고령군수는 “주민들이 직접 자신의 마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꾸미고, 이렇게 한층 개선된 모습으로 변화시킨 결과물을 보니 I♥대가야고령 프로젝트가 빛을 발하는 것 같다”며 “주민이 주도가 되어 우리 지역을 더 살기 좋고,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데 앞으로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으며, 김의순 공동위원장은 또한 “생업으로 바쁘신 중에도 스스로 우리 마을을 더 아름답게 가꾼다는 마음으로 본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심에 감사드리고,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이 프로젝트를 알게 되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료제공:고령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