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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명절 물가안정 선제적 대응
  • 푸른신문
  • 등록 2021-09-09 13: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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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물가안정과 수급대책을 위해, 대구시와 관련 기관이 함께 물가안정대책회의를 열었다.
최근 코로나19 4차 재확산과 폭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대책마련을 위해 30여 명의 민·관 관계자들이 모여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전년 동월 대비 2.8%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대구시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2.6%가 오른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마늘과 달걀 값이 각각 64%와 45.5%가 오르는 등,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라 불리는 농ㆍ축ㆍ수산물을 중심으로 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구시의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자 대구시는 8월 30일~9월 24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물가 안정대책을 실행하기로 했다.
우선 8개 구ㆍ군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가격 동향파악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결과 공개와 원산지 및 부정 농ㆍ축산물 유통에 대해서도 집중점검을 실시하는 등, 물가안정과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 명절 성수품 33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하고 이들 품목의 가격동향을 매일 대구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구시는 “전통시장 이용캠페인과 같은 활성화방안과 관내 254개 착한가격업소 홍보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정책도 함께 운영하고, 시청별관과 두류공원에 직거래장터를 열어 명절 장바구니물가 부담을 최대한 줄이겠다”고 밝혔다.

전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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