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진출자 10개 팀 경연, ‘참외카라멜’(서울, 김정은 씨) 대상 수상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지난 8일 ‘성주참외를 이용한 나만의 꿀맛 레시피’라는 주제로 농업기술센터에서 ‘2021 성주참외요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성주참외 홍보와 소비촉진, 다양한 참외 요리를 통한 참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과일로써의 역할을 넘어 음식으로써의 대중화에 첫발을 내딛고자 기획됐으며, 디저트와 한식, 양식 등 다양한 장르가 제출됐다.
이번 대회에는 요리학교 고등학생 및 대학생, 전문 요리사, 일반인 등이 참가한 19팀 중 전문가의 온라인 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본선 진출 10개 팀을 대상으로 총 시상금 500만 원을 걸고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영예의 대상은 참외를 활용한 아이디어, 참외의 풍미, 상품화에 대한 가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김정은(서울) 씨의 ‘참외카라멜’이 차지했다.
이외 수상자들은 △금상 박은빈, 김해진 씨(창원, 참외물김치국수) △은상 이배영 씨(구미, 성주참외요플레소스냉파스타와 참외크로켓) △ 특별상 한혁주, 김태현 씨(성주명인고, 참외생채를 곁들인 참외불고기와 참외숙) 등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진행된 만큼 참가자 및 심사위원 모두 코로나PCR검사를 받는 등 안전한 방역 체계 하에 개최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성주참외는 엽산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 완화와 항암효과, 피부미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기회를 통해 참외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산업이 육성되어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참외 요리가 활성화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에 제출된 레시피는 지역요식업체 및 카페 등 관련 업계에 공유하여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료제공:성주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