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7일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대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제안 공유회’를 개최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현실에서 직접 느낀 문제점과 고민을 바탕으로 정책제안을 연구·발굴하는 청년기구이다. 이들의 정책제안은 대구시 청년정책과 신설, 대구형 청년수당, 주민참여예산 청년분과 신설 등으로 이어지며 대구형 청년보장제 구축의 든든한 바탕이 되고 있다.
70명의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이 ‘대야호~ 좋아서 제안하는 거지!’라는 슬로건으로 꾸린 이번 공유회에서는 1인 가구 청년 식습관 개선, 대구형 문화카드, 청년 주거정책 학교, 내 통장 사용법(금융교육), 대구 청년응원기업상생사업 보완 등 10건의 정책제안이 제시됐다.
청년들이 발굴한 아이디어는 시 정책 담당자들이 검토해 반영 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은 앞으로 남은 하반기 일정을 정책모니터링, 청년교류, 청년희망공동체 대구 행사 공동주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이동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