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경북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난 7일 ‘2021년도 경상북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덕곡 예마을이 소득·체험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경상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주민역량강화, 공동체 활동 촉진, 도농 교류 확산 등에 사업성과를 두어 마을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함으로써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 마을 만들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마을 경연대회로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마을만들기사업에는 소득·체험, 경관·환경, 문화·복지 3개 분야와 농촌만들기사업에는 농촌지역개발, 농촌빈집·유휴시설활용 2개분야로 구분되어 진행됐으며, 고령군은 지난해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부문에서 다산면 행정복합타운으로 대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금년에 대상을 수상한 고령군 덕곡면 예마을은 기존생활공동체를 유지하며 주민 공동체인 영농조합법인을 별도로 구성해 2015년부터 청정야외물놀이장과 유럽형 카라반, 사계절 펜션과 고설 딸기체험 등을 통해 2020년까지 누적방문객 25만 명과 누적매출액 21억 원을 달성한 실적 등으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예마을의 성공적인 농촌마을 육성과 주민의식 함양을 위해 지속적인 주민자치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물놀이장 개장이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농특산물 판매로 인해 소득을 창출하는 등 소득·체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덕곡 예마을에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격려금 200만 원이 수여됐으며, 이외에도 경상북도를 대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 출전자격도 획득했다.
향후 전국대회 일정은 7월 현장실사를 바탕으로 8월 대국민 문자투표와 더불어 중앙 발표 및 퍼포먼스를 통해 전국 우수마을을 시상할 계획이다.
<자료제공:고령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