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국어 지원, 관광코스ㆍ교통편 등 안내, 체온측정ㆍ스마트폰 무료충전도 가능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대구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비대면 관광정보 및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한국방문위원회와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1호선 중앙로역에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을 설치하고 7월 1일(목)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은 현재 전국 50개소에 운영 중이며, 대구지역은 작년에 대구국제공항, 동대구역(코레일)에 이어 올해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와 중앙로역(도시철도 역사로는 전국 최초)에 설치됐다.
이번에 설치한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Smart Tourist Information)’은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국어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5,000여 개의 관광정보 콘텐츠를 활용해 추천 관광코스와 이동경로, 교통편, 맛집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자가 체온측정, 무료 와이파이, 스마트폰 무료충전, 선불형 교통카드 잔액 조회, 세금환급 간편신청 서비스 안내 등 여행객에 필요한 관광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대구지역 관광명소, 맛집, 도시철도 노선도 등도 안내되어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홍승활은 “이번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 도입으로 코로나로 인한 관광객의 관광불편 해소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비대면 관광 안내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도시철도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