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안경업계의 내수 진작과 지역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K-아이웨어 브랜드 수주회’를 개최했다.
6월 15~17일까지 3일간 대구 신세계백화점 8층 문화 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안경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국내 안경기업 15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과 바이어 간의 1 : 1 상담은 물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화상 상담 시스템을 통해, 효과적인 수주 활동과 활발한 비즈니스 네트워킹으로, 내수 진작은 물론 해외 바이어 간 실시간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대구시, 그리고 산업통산자원부와 함께 2019년부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한국 안경 산업 고도화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수주회를 포함하여 유통 거점, 브랜드 상담회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