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향교(전교 조무)에서 지난 5월 11일 향교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 및 유림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석전대제를 거행했다.
이번 석전대제에는 초헌관에 곽용환 군수, 아헌관에 성원환 군의장, 종헌관에 여상천 전 장의가 각각 맡아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석전대제가 진행됐다.
석전대제란 공자(孔子)를 모신 문묘(文廟)에서 선현(先聖)·선사(先師)에게 지내는 제사로 고령향교에서는 공자 외 24선현에 대한 제를 올리며 공자(孔子)의 기신일(忌辰日)을 양력(陽歷)으로 환산한 5월 11일에 춘계석전을 봉행하고, 탄강일(誕降日)을 양력으로 환산한 9월 28일에 추계석전을 봉행한다.
초헌관을 맡은 곽용환 군수는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보존·전승하고 유교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자료제공:고령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