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희망 청년 5월 24일(월)까지 신청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응원기업 상생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5월 24(월)까지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청년 550명이며 지역 카페 이용 공간사용료 및 취·창업 프로그램 제공으로 청년의 진로탐색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지역 카페를 거점으로 청년 소통공간을 확보하고 청년(공간 사용), 카페(공간제공), 기업(취업정보 제공)의 연계·협력으로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 응원기업 상생사업’을 201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3년간 476팀 1,821명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고, 올해는 550명을 모집·운영할 계획이다.
청년 소통공간으로 지원될 응원카페는 지난 4월 공모와 5월 초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14개소가 선정됐으며, 활동(Active), 휴식(Refresh), 네트워킹(Network) 3가지 카테고리로 응원카페를 구분하고 청년 맞춤형 공간으로 구성해 참가자별 활동 특성에 맞는 취·창업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는 팀별 또는 개인으로 지원 가능하며 팀 참가자는 2인~6인으로 구성된 취·창업 또는 취미 동아리로 참가자 개인별 최대 12만 원을, 개인(1인) 참가자는 최대 10만 원의 카페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사업참여 청년에게는 카페 공간 사용료 외에 ▲취·창업 선배의 취업준비 경험담과 취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선배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 지역 중소·중견기업에서 알찬 취업 정보를 들려주는 ‘기업-청년 취업네트워킹데이’ ▲ 참여 카페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 특화 취·창업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기간은 5월 24일(월)까지이며 신청자격은 대구지역 거주자로 만 19~39세 미만의 미취업청년으로, 문화뱅크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대구시 홈페이지 공모/모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cafe.jumpup@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청년창업가 이 씨는 “팀원들과 카페에서 창업 준비를 하면서 대구시가 후원하는 청년 응원카페에 참여해 카페이용료와 창업 컨설팅을 지원받아 창업을 하는 데 큰 힘이 되었으며, 청년 응원카페가 창업의 든든한 베이스 캠프가 되었다”고 전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