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의류 수거함에 대해 6월 30일까지 집중정비(4. 20.~6. 30.)실시해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관내 의류(헌 옷)수거함은 도로, 주택가 이면도로 등 임의장소에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보행자 통행 불편초래 및 주변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로 전락해 주민 생활환경을 저해해왔다.
달서구는 지난해 115대의 의류 수거함을 자진 철거토록 했고 그 중 철거를 이행하지 않는 21대의 의류 수거함은 강제 철거했으나 계속적인 이동설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달서구는 주변환경이 불결하고 관리가 되지 않는 의류 수거함에 대해 집중정비 계획을 수립했다.
3월 ‘의류 수거함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421대의 의류수거함에 ‘자진철거 안내문’을 부착해 설치업자가 스스로 적정한 장소에 설치·운영하도록 사전 안내했다.
4월부터는 특히 주변 환경이 더러운 의류 수거함 50대를 선별해 관련 법령에 따라 원상회복 명령 등 현장 조치를 통해 정비해가고 있다. 행정대집행 계고 이후 자진철거하지 않는 의류 수거함에 대해서는 강제철거 및 공고 후 매각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각 洞 별로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주변 환경 정비 활동을 펼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집중정비를 통해 의류 수거함 주변이 불법투기 지역으로 전락하지 않고 의류 수거함 본연의 기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쓰레기 올바로 버리기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