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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
  • 푸른신문
  • 등록 2021-04-08 15: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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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4월 1일부터 중구를 시작으로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시에서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령층 보호를 위해 지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지원하며, 대상은 노인시설 입소자를 포함한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지역 내 어르신 16만 4,000
명이다.
시에 따르면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사실상 전 국민 대상 백신접종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또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어르신들 중 온라인 예약이 힘들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고려해 읍·면·동 등 지역단위에서 어르신의 백신접종 동의서 징구와 예방접종센터 이동과 접종, 접종 후 모니터링까지 책임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접종 대상자는 접종 당일 접종 30분 전까지 예방접종센터에 방문해야 되며, 도보나 자가용 이용, 가족·친지 등과의 동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센터와의 거리에 따라 전세버스와 택시를 병행해 운영한다.
더불어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비해 접종을 마친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각 읍면동에서 1일 1회 이상 유·무선 모니터링을 3일간 실시한다.
시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집단면역 형성과 일상 회복의 지름길이라며, 가족과 이웃을 위해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아 일상회복을 앞당기는 데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유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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