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오는 4월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뽀송뽀송 빨래방’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빨래방사업은 홀몸 노인과 중증 장애인 등 혼자서 빨래를 하기 힘든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한 뒤 배달까지 해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빨래방 사업은 지역 후원으로 모금된 달서사랑365운동 성금으로 진행한다. 월성종합사회복지관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달서지역자활센터,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가 서로 협력 추진한다.
먼저 22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빨래서비스가 필요한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홍보활동과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 수거와 배달 등 안부를 확인한다.
‘찾아가는 뽀송뽀송 빨래방’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지역사회의 작은 손길이 모아져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살피는 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