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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 ‘물 복지’ 본격 시동
  • 푸른신문
  • 등록 2021-03-26 13: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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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현대화사업 공사

20세기는 블랙골드(석탄, 석유)시대이나, 21세기는 블루골드, 즉 수자원의 시대이다. 이에 따라 매년 3월 22일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세계 물의 날’이다.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성주군 상하수도 사업소는 생명의 물, 깨끗한 물, 안전한 물을 향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체계 구축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광역상수도 공급 및 현대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보다 체계적인 상수도 시설운영과 보급률 확대로 주민 물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광역상수도 보급률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마을상수도에 의존하고 있는 수륜, 대가, 금수면지역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2013~19년까지 7년여에 걸쳐 시행해 많은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총 사업비 315억 원을 들여 가천면, 수륜면 미급수구역에 대한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2019~23년까지 배수지 1개소, 배,급수관로 78㎞, 가압장 28개소를 설치해 1,055세대 1,800여 명에게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이 사업이 완료되면 72%에 머물던 성주군 일반상수도 보급률이 87%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2017년부터 총사업비 316억 원을 들여 시행해 오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70% 이하에 머물고 있는 상수도 유수율이 85%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후관망정비공사로 상수도 수질개선과 누수량 절감을 통해 매년 한국수자원공사에 지급하는 정수비용이 5억 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며 상수도 경영수지 개선 또한 기대된다.

▶깨끗한 물의 시작, 공공하수도 시설 개선 박차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안정된 하수도 유지관리를 위해 ㈜이산에서 위탁하여 공공하수처리시설 2개소,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12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개소된 이래 2015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결과에서 ‘최우수’또는 ‘우수’ 군으로 선정됐으며 계속해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동안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예방을 최우선으로 했으며, 하수도 관리능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운영효율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방류수역의 수질오염방지를 위해 사업비 155억 원을 하수관로 정비 및 공공하수도 시설개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하수관로 정비사업 3건 21억,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8건 100억, 하수처리장확충사업 3건 34억이 투입된다.
또한 2023년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는 원정공공하수처리시설증설사업 총사업비 236억, 대장공공하수처리증설사업 총사업비 243억, 독산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 48억으로 총 527억의 예산을 확보해 현재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이를 통해 하수처리 구역 확대 및 하수처리 효율을 증대하고 체계적인 하수시설 개선을 통해 쾌적한 주민생활환경 조성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권진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금까지의 상하수도가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둔 양적성장이었다면, 앞으로는 스마트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둔 질적성장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밝힌 뒤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맑은 물을 공급하고 친환경 친생태적인 하수처리 시설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푸른 숲 그리고 모든 자원이 선순환하는 쾌적한 고장’ 그런 녹색환경에서 맘껏 뛰어노는 아이들과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군민들…… 생각만해도 기분 좋은 성주군의 미래는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가능하다.
<자료제공:성주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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