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 또는 대구 주소지 대학생
대구시는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1년 꿈나눔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 73명을 3월 26일(금)까지 모집한다.
‘꿈나눔 멘토링’은 대학생이 학습·진로·예체능·체험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약계층 청소년의 멘토가 되어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나누며 사회적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자격은 봉사 의지(올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활동)를 지닌 대구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이거나, 주민등록 주소가 대구에 등재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대학생 멘토 신청자는 5개 멘토링 사업기관의 멘토링 분야와 시간, 활동장소, 전공기준 등을 확인해 본인이 활동하기를 원하는 분야에 지원할 수 있으며, 대구시는 자격증·경력·봉사활동 실적 등 객관적인 배점기준과 기관별 심층면접을 거쳐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최종선발 결과는 4월 16일(금) 오전 10시에 대구시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문자 안내를 통해 발표 예정이며 선발된 대학생 멘토들은 멘토 활동비(시간당 11,000원), 활동 인증서(70시간 이상 활동 시 수여)를 받고, 연말 우수멘토 선발(대구시장 표창) 기회도 얻게 된다.
지난해에는 116명의 멘토 모집에 431명이 신청해 3.7 :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멘토 활동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90%가 멘토링 활동에 만족하고 보람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꿈나눔 멘토링 사업 초기부터 참여하고 있는 화원지역아동센터장은 “멘토(대학생)와 멘티(취약계층 청소년)의 인연이 1년을 넘어 5년 이상 지속되는 敎學相長(교학상장)의 모습을 매년 볼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황용하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은 “이 사업으로 대학생들이 취약계층 청소년들과 정서적 나눔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를 경험하고, 본인의 삶을 더욱 적극적으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