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5일 학산종합사회복지관 급식실에서 보름맞이 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월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뿐 아니라 월성 1동 새마을단체 회원들도 참여하여 오곡밥과 보름나물 4가지 등을 직접 조리하고 포장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최안집 월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년부터 코로나 바이러스가 극심한 가운데 지금까지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좀 있으면 코로나 백신이 나와가지고 일부적으로 백신을 맞게 되는데 빨리 코로나 백신을 맞아 가지고 하루빨리 모든 분들이 각자 위치에서 다른 단체에서도 소외된 이웃과 또 저소득층을 위해서 마음껏 봉사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면서… 내일이 보름이다. 그래서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혼자 계시는 분 또 다문화 가정, 장애인 세대에 저희들이 보름 밥을 직접 만들어서 가정에 배달하기로 오늘 봉사를 하게 됐다. 이 보름 밥을 드시고 또 올 한해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고 항상 즐겁고 행복한 매일매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월성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보름을 맞이해 월성 2동 새마을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혼자 계시는 독거노인분들과 또 혼자 계시는 중장년층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름 밥을 나눠드리고자 370개 도시락을 준비했다. 우리가 직접 혼자 계시는 분들 집에 방문해 나눠드릴 예정이다. 우리가 해마다 해왔으며, 앞으로도 나눔행사 활동을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함께 행복한 마을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걸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도시락으로 준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70세대에 제공했으며, 월성1동 새마을단체에서도 저소득 가정 약 250세대에 제공했다.
한편 월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수요자 발굴과 동 특성에 맞는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동네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살기 좋고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상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