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경북 미래 신산업 발전을 선도할 혁신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휴스타(HuStar) 대구혁신아카데미 3기 입학식을 지난 2일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교육생 대표, 사업단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나머지 교육생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입학식에 참여했다.
입학식은 교육에 임하는 교육생들의 각오와 기대감을 들어보고, 대구시장이 생각하는 휴스타(HuStar) 의미를 전체 공유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4: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이번 3기 교육생들은 로봇과 미래형자동차, 의료에 각각 22명, ICT 분야에 24명 등 총 90명이며, 3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출발해, 고급현장 실무교육 5개월(600시간)과 3개월간의 기업인턴과정이 진행된다.
총 8개월간의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은 기본 소양과 기업이 원하는 실무적 역량을 두루 갖춘 핵심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해 혁신아카데미 1기는 약 80%에 달하는 취업률을 달성했으며, 현재 기업인턴 교육과정 중에 있는 2기생의 취업 성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올해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기업 여건을 감안해 혁신아카데미 수료생을 채용한 기업에게는 인건비를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유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