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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소재·부품전문기업 수도권 향하던 발길 대구로 ‘유턴’
  • 푸른신문
  • 등록 2021-02-25 16: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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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 대흥산업과 대구국가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식을 지난 17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개최했다.
자동차 내장 플라스틱 부품 모듈을 생산하는 (주)대흥산업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경주 공장의 사출과 도장, 레이저인쇄 공정에서, 표면실장과 조립 공정까지를 더해 국내 최초의 전장기기 완제품 제조라인을 대구국가산업단지에 갖추게 된다.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약 13,000㎡(4,000평) 부지에 2024년까지 289억 원을 투자하고, 생산직 95명 사무·영업직 20명, 연구개발 5명 등 총 12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또, 오는 3월에 조기 착공해 들어가 6월에는 본격 가동할 예정이며, 대구에 본사와 제1공장을 옮기고 기존 경주공장은 제2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시에 따르면 자동차 기업 특화 단지인 대구국가산단의 이점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혜택을 집중 부각한 맞춤형 유치활동을 통해 이번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이우종 ㈜ 대흥산업 대표는 “대구에서 원스톱 제조시스템 구축을 통한 매출 증대와 독자적인 신기술 개발로 미래자동차 시대를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시에서는 “본사를 대구로 이전하는 만큼 이곳 대구에서 기업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유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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