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회는 제285회 임시회를 2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날 임시회에는 구자학 군의회 의장과 김문오 군수, 군 의원, 군청 과장급 이상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 개회식과 1차 본 회의가 진행됐다.
이번 임시회는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와 함께 집행기관으로부터 2021년 제1회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변경 계획안과 대구광역시 달성군 노래연습장업자 교육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이 접수돼 회기 동안 안건별 심의 등을 거쳐 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서 구자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달성군의회는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 실현과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며, 올 한해도 달성군의회는 군민의 대변인으로 긍지와 책임감을 가지고 군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초심을 읽지 않고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회식이 끝이 나고 바로 임시회 1차 본회가 개회됐다.
먼저 의원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정태 의원이 의병장 곽재우 장군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며, 구지면 대암리에 안장돼 있는 장군의 묘역을 대구시 문화재로 지정되도록 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동 서원과 연계한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김은영 의원은 다문화 가족에 대한 정책과 지원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다문화 가족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군민 모두가 행복한 달성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개회된 이번 임시회는 2021년도 군정 주요업무보고와 조례안 등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이번 회기를 통해 새해에도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안전하고, 살기 좋고,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행복한 안전달성! 행복달성! 을 만들기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군정이 추진되길 바라본다.
유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