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논공중앙시장 아케이드 설치 준공식을 5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오 군수와 강성환. 김원규 시의원, 군의원, 이득희 논공중앙시장 상인회장, 시장 상인, 지역기관 단체장,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996년 4월에 문을 연 논공중앙시장은 47개 점포 가운데 현재 30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그동안 노후화된 천막지붕으로 인해 시장을 찾은 고객들과 상인들의 안전 문제와 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지붕 공사가 절실했다.
이에 지난 2019년 2월에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현대화 사업 공모를 신청해 2020년 1월 선정됐으며, 작년 9월 공사에 들어가 올해 1월에 준공됐다.
이득희 논공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우리 논공중앙시장은 개장한지 25년 정도가 지나 지붕이 많이 노후화되어 달성군청의 지원으로 막구조물을 설치하고 오늘 준공하게 됐다. 앞으로 동네 주민이나 달성군민들께서 논공중앙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공사비는 시비 7억 5,000만 원, 군비 2억 2,000만 원, 상인들의 자부담 3,000만 원 총 10억 원이 들어갔으며 막구조물 아케이드로 시공됐다. 더불어 추후에는 시장 바닥공사도 진행될 예정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쇼핑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논공읍에 있는 논공중앙시장이다. 달성군에는 공설시장 2곳, 사설시장 1곳이 있으며 이곳 논공중앙시장은 사설시장”이라고 말하며, “최근에 논공지역이 조금 상권이 위축되는 바람에 어렵고 시장 여건과 열악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 달성군에서 정부 중소벤츠기업부 공모사업에 응모를 해서 10억 원에 예산을 들여서 보시다시피 아케이드 공사(막구조물)를 마무리했다. 논공중앙시장이 많이 깨끗해졌고 상인들도 정말 손님맞이를 위해서 심기일전해서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수용품 장 보시는 분들은 전통시장 많이 이용해 주시고, 앞으로 전통시장에는 물건을 사고파는 것 뿐만 아니라 저희들이 추진하는 바우처 사업이라고 해서 각종 문화행사 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많이 추진하고 있다. 주민 여러분 시민들께서도 우리 달성군에 있는 전통시장 오셔서 필요한 물건도 사시고, 먹거리도 드시면서 즐거운 시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시장 상인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된 것처럼 앞으로도 시장 활성화에 힘을 모아 활기찬 전통시장, 지역민들이 가고 싶은 시장으로 탈바꿈되길 기대해본다.
유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