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단대개조 사업의 거점산단인 성서산단을 미래형 혁신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한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이 지난 3일 출범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일반산단인 성서산단에서 입주기업의 제조공정혁신과 디지털화,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화를 이끌 예정이다.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은 대구시와 산단공, 대구테크노파크 등이 공동으로 인력을 파견해 사업단장과 부단장 각각 1명, 산단혁신기획팀 10명, 스마트산단팀 3명, 그린산단팀 3명 등 총 3팀, 18명 내외로 구성됐다.
대구시는 성서산단의 스마트그린화를 위해 데이터의 연결 및 공유를 통한 제조공정의 스마트화와 에너지 고효율 및 저오염 등 생산성을 높이고 또한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화로 기존 공장을 지능형ㆍ친환경 제조공간으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사업에 국비 9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제조를 위한 창의적인 인재양성과 저탄소 녹색산단 구현을 위한 에너지 플랫폼 구축 및 스마트 편의시설 확충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대구 산단대개조 사업도 동시에 진행하고 올해 성서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을 포함한 19개 사업에 국비 788억 원, 시비와 민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와 사업단은 협력을 통해 대구 산단대개조와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유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