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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문화도시 달성의 뿌리 ‘달성문화원’ 리모델링
  • 푸른신문
  • 등록 2021-02-05 11: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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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문화원은 26일 1년여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개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지역 문화예술업무에 돌입했다.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사업공모 대상으로 달성문화원이 선정되면서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됐으며, 예비문화도시 달성의 또 다른 문화거점으로 거듭나게 됐다.
엄유환 달성문화원장은 “달성문화원이 17년 만에 새롭게 리모델링을 해서 시설 구조가 조금 바뀌었고 깨끗하고 아주 좋아졌습니다. 문화원 회원들께서도 지금은 침체되어 있지만 현재 새롭게 접수를 받고 있고 이래서 우리가 (다양한) 교육강좌를 진행하려고 하니 앞으로 많이 오셔서 참여도 해주시고 문화생활 즐기도록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리모델링 공사에 수고를 많이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 우리 문화원이 더욱더 열심히 잘하도록 할 테니까 많은 분들이 문화원을 이용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은 김문오 군수를 비롯해 엄유환 달성문화원 원장과 구자학 군의회 의장, 강성환 시의원, 군의원, 차준용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달성문화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준수 아래 진행됐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열렸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해 6월에 착공에 들어가 그해 12월에 준공됐으며, 국비 8억 원, 군비 12억 원, 총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 2004년에 개관한 달성문화원 건물 골조만 남겨두고 재건축 수준으로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전체 리모델링 공사가 이뤄졌다.
주요 시설로는 개관식이 열린 190석의 공연장과 전시실, 소강의실 3곳, 대강의실 1곳, 컴퓨터실 등이 새롭게 탈바꿈됐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문화원의 역사가 올해로써 35년째인데요. 초창기 그 당시에는 현풍면사무소 2층에서 출범에서 18년 있다가 이 자리에서 17년째 됐는데 그동안 시설이 굉장히 노후되고 여러 가지 불편함이 참 많았습니다. 그러던 것이 2018년도에 저희들이 문화체육관광부에 생활SOC사업 공모사업에 선정이 되어 국비 8억, 군비 12억 총 20억 원을 들여서 말끔히 단장을 했습니다. 이제는 문화의 시대라고 합니다. 달성은 그야말로 어디를 가도 문화도시라고 자긍심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예비문화도시로 (달성군이) 선정이 되었지 않았습니까? 100대피아노, 달성현대미술제 등 이런 것도 하나의 받침이 되었습니다. 우리 지역에는 달성문화원이 35년째 굳건히 군민들과 함께 문화생활을 영유하고 문화 활동을 해옴으로써 그런 것이 자양분이 돼서 문화도시로 선정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우울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니다만은 조만간 달성문화원을 중심으로 해서 새로운 프로그램과 프로젝트와 문화활동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생각하면서 앞으로 우리 군민들이 코로나19를 벗어나는 그런 원동력과 활력소가 이 문화원에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면서, 새롭게 단장된 달성문화원에 우리 군민들이 또 문화 동아리를 가지신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이용해 주시고 활동해 주시면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달성군 현풍읍에 위치한 달성문화원은 지난 1985년 향토문화예술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돼 35년여간 지역의 문화 창달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하는 문화공간과 더불어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일익을 담당해 주길 기대해본다.

유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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