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 1만 2,000개 발굴·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 여건이 악화된 여성들의 일자리 확대와 질 좋은 유망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한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이후 경력단절 여성의 수가 2020년 기준 89,700명으로 2019년 대비 2,000명이 증가해 경력단절여성 비율이 22.2%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이에, 대구시는 기존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과정을 32개 과정으로 늘리고, 여성인턴쉽 지원 인원을 264명에서 318명으로 지원금액도 320만 원에서 380만 원으로 확대한다.
또 경력개발과 취업알선, 사후관리 등 맞춤형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력이음사례관리 운영사업도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추가 운영한다.
더불어 찾아가는 굿잡(Good-Job)버스는 기존 7회에서 20회로 확대하고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추진해 지역 여성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조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여성 유망일자리 발굴과 지원을 위해서도 시 예산을 신규로 투입해 여성인력개발센터2개소와 함께 여성일자리 지역특화 프로그램 5개 사업을 신설.운영한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경력단절여성 1만 명 이상 일자리 창출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며 여성가족부 주관 2020년 전국 새일센터 평가 결과 특·광역시 전국 1위를 달성했습니다.
유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