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4차 순환 고속도로가 올해 말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대구4차 순환 고속도로는 2014년 3월부터 7개 공구로 나눠 공사 계약과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8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12월 완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잔여 공사 구간은 성서에서 지천과 안심 잇는 구간 32.5㎞이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나들목 7개소와 분기점 4개소 등 진·출입 시설이 설치되며, 설계속도는 80㎞/h이고 4차로로, 총 사업비는 1조 5,000여억 원을 국비(40%)와 도로공사(60%)가 분담해 건설 중이다.
시에서는 도심을 둘러싸는 대구 4차순환도로 61.6㎞가 완전 개통되면, 대구 교통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또한 8개 방사축으로 만들어진 대구 도로구조 하에서 도심 통과 교통량 분산으로 도심 혼잡 해소와 더불어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