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새해를 맞아 시청 본관과 별관에서 단체 헌혈행사를 새해를 맞아 지난 5일 진행했다.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시민들의 헌혈이 급감하며, 의료기관의 수술용 혈액 수급이 악화되는 상황인 가운데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서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대구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채혈인력에 대한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손소독을 실시하고 헌혈버스에 대한 상시 소독 및 환기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하고 진행했다.
아울러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지난 12월 28일 성서 계명대학교 동문 산학협력관 2층에 헌혈의집 계명대센터를 새롭게 개소해 헌혈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다린다고 한다.
한편, 개인·단체가 헌혈을 원하는 경우에는 헌혈의 집을 방문하거나 헌혈버스를 예약할 수 있으며, 단체헌혈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대구경북혈액원(605-5620)에 연락해 단체헌혈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이동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