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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선원공원 놀이터
  • 푸른신문
  • 등록 2020-12-10 14: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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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른들은 물론 어린아이들까지도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밖에 나가지 않는 것이 상책 이지만 어떻게 하루 종일 집에만 있을 수 있겠는가. 어린자녀들을 위해 달서구 용산동에 위치한 선원공원 어린이 숲속 놀이터를 다녀와 보자. 선원공원은 2020년 9월7일에 개장한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어린이들을 위한 숲속 놀이터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는 사방에 많이 널려 있지만 선원공원은 격이 다른 어린이 자연 놀이터이다. 먼저 와룡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맑은 숲속의 공기를 마시며 자유롭게 뛰어 놀 수가 있으며, 놀이공원에나 가야 탈수 있고 볼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요소요소에 있어 가히 어린이들을 위한 천국 같은 곳이다. 그것도 모든 놀이기구를 무료로 이용 할 수가 있다.
선원공원 놀이터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유아들을 위한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놀이터를 시작으로 야외나 나가야 탈수 있는 어린이용 짚라인과 누워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어린이용 해먹, 어린이 원두막, 그리고 공중에 떠있는 안전 그물을 통과해 수직으로 되어 있는 그물통을 통해 아래로 내려오는 스카이 스테이션이 있다.
그중에서도 어린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기구 용등 미끄럼틀이 있다.
약 50m 길이의 원통을 통해 미끄러져 내려오는 미끄럼틀로 인기가 너무 좋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탈수가 있을 정도이다.
용등 미끄럼틀은 정해진 시간에 하루에 4회 30분씩만 이용 할 수가 있다. 난이도가 있는 놀이기구이다 보니 안전요원 아저씨의 통제 하에 안전모와 모포같은 미끄럼슈트를 장착하고 타야 한다. 또한 가족 공원 놀이터답게 깨끗한 남녀 분리형 화장실과 식수대 그리고 인포메이션 센터까지 갖추고 있다.
어린이들 만을 위한 놀이터 이지만 놀이터 한켠에는 와룡정 정자와 군데군데 벤치들이 위치해 있어 어른들도 편히 쉴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 준다.
선원공원 어린이 숲속 놀이터는 오전 9시~오후 4까지 운영하며 음식물 반입은 안된다.
공원입구에는 크지는 않지만 공용 주차장이 있으며 공원입구에서 놀이터까지 올라가는 길은 두 가지 길로, 유모차나 천천히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아스팔트로 된 길과 계단을 이용한 나무테크 계단 길이 있어 걷기 편한 쪽으로 이용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달서구청 공원녹지과 053-667-2855로 하면 된다.

김재훈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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