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운영 자문위원회 개최, 2022년 6월 개관 목표
달성군은 10일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김문오 군수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 화석박물관 건립·운영자문위원회’를 열어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달성 화석박물관의 구체적인 건립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위원회는 현재 건축설계가 진행 중인 달성 화석박물관에 대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문화재, 화석, 건축 등 각 분야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화석박물관 건립사업 추진 현황 보고, 향후 건축·전시 및 관리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특히, 실효성 높은 건축·전시 설계방안 및 프로그램 발굴, 유물 수집 등에 대해 장시간 질의 토론이 이뤄졌다.
달성군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지만, 품격 있는 건축물과 특색 있는 콘텐츠를 토대로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화석박물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데에는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문오 군수는 “자문위원회에서 제안해 주신 의견을 달성 화석박물관 건립 과정에 적극 수렴하겠다”며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많은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구 대표 화석박물관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건축·전시설계는 물론 유물수집 방안, 박물관 운영방안, 교육프로그램, 홍보전략 구상 등 분야별 다양한 당면 과제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2022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달성 화석박물관은 유가읍 상리 971번지(국립대구과학관 연접)에 건립되며, 대지면적 8,980㎡, 연면적 5,807㎡, 지하 1층/지상 3층, 사업비 227억 원 규모로서 건축설계가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달성화석박물관이 개관하게 되면 인접한 국립대구과학관 및 달성스포츠센터와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명실상부한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지가 될 것이며, 넓게는 비슬산 관광지와 연계한 달성군의 주요 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제공:달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