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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언택트 관광지 급부상
  • 푸른신문
  • 등록 2020-10-29 17: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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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공원, 사문진주막촌 등 관광객 증가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가을철 나들이 심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달성군의 언택트(비대면) 관광지가 각광받고 있다.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자체 조사 결과 달성군의 10월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약 4%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사람들이 붐비는 도심을 피하고, 산·둘레길·숲·공원 등 자연에서 휴양하는 형태가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특히 송해공원과 사문진주막촌은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각각 선정되어 자연에서의 힐링과 함께 가벼운 도보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송해공원은 65만 7,000㎡ 면적의 공원에 수상 탐방로, 조명분수, 출렁다리 등 여러 시설을 갖춰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인 사문진주막촌은 옛 보부상 쉼터를 복원한 주막촌 및 500년 된 팽나무와 함께 생태탐방로가 있어 힐링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동서원은 지난해 유네스코 등재 이후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 사태에도 안전한 여행 트렌드에 맞는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고자 하는 국민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언택트 관광지를 계속 개발할 것”이라며 “지역 관광 소비를 촉진시킴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변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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