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별의별 어울림 복합센터, 선남면 복합문화체육센터 2건 선정
총사업비 117억 원,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체육센터 조성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무조정실 및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1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총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성주읍 별의별 어울림 복합센터’(19억 원), ‘선남면 복합문화체육센터’(98억 원)로 총사업비 117억원(국비 59억 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활SOC 3개년 계획(’20~’22)을 수립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기존의 도로, 항만, 철도 등 생산기반 중심시설의 SOC사업에서 체육관, 도서관, 보육시설 등 국민의 삶에 직접 연관된 생활SOC 13종 시설을 한곳에 모아 예산절감과 주민편의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되는 사업이다.
‘성주읍 별의별 어울림 복합센터’는 기존 성주읍사무소 일대에 30년 이상 노후된 행정복지센터와 사회경제혁신센터 등을 신축하는 도시재생사업에 문화복지를 위한 작은 도서관, 생활문화센터를 복합화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와 문화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중심지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남면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통합체육시설에 커뮤니티, 동아리 활동공간 등 문화공간을 설치하여 복합문화체육센터로서의 모습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선남은 읍 다음으로 거주 인구가 많고 대구와 인접해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 문화여가 시설이 거의 없었다. 건강 증진 및 문화복지를 위한 집중화된 시설이 절실했던 만큼 균특인센티브 사업비로 신청해 선정됐다.
이병환 군수는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으로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주민들의 힐링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주군의회와 도의원, 국회의원이 합심하여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149건이 확정되었으며, 경북 9건 중 2건에 성주군이 선정됨으로써 지역발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성주군은 지난해에도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 1단계 사업장에 근린생활형 체육센터, 국공립어린이집, 가족센터 등을 연계하는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어울림 가족센터’건립비 72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자료제공:성주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