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빅데이터 청년인턴 POST IT팀
‘병원 찾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 핸드닥터’로 수상
‘2020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에서 대구 빅데이터 활용센터에서 배출한 청년인턴이 참가하여 인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주최 : 행정안전부, 주관 : 한국정보화진흥원)는 공공데이터의 국제적·사회적 가치를 고민하고 공공데이터 분야의 국제적 협력 방안 구축을 위해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6회째 열린 대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대응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스마트라이프를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 방안’을 주제로 서류 평가를 통해 참가국별 6개 팀을 선정하고 본선 진출팀은 28일 온라인으로 동시 발표 및 최종결선,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은 3개 부문으로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 각 국가별 1팀, 상금 $3,000), 기업상(후원기업상, 1팀, 상금 $1,500), 인기상(행정안전부 장관상, 각 국가별 1팀, 상금 $600)이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 빅데이터활용센터 인턴들로 구성된 ‘POST IT 팀(노동규(팀장), 박예찬, 정원웅, 김경래, 오민기)이 ‘병원 찾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핸드닥터’으로 인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핸드닥터는 3개국(한국, 대만, 일본)의 공공데이터 오픈 API를 활용해서 만든 어플리케이션으로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갔을 때, 병원을 가고 싶지만 찾기도 힘들고 언어 장벽으로 인해 자신의 증상을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아이디어다.
핸드닥터 어플리케이션은 ‘자가진단 서비스 및 번역기능’,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 찾기’, ‘각 나라별 병원정보 리스트 제공’, ‘유행병 정보 제공(선별진료소 위치, 전화번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수상팀은 대구 오픈스퀘어-D 입주 희망 시 가산점 부여, 공공데이터 창업 협업(콜라보) 프로젝트 우선 참가 지원 등 아이디어가 사업화 및 구체화 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제공 받는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 빅데이터 활용센터에서는 정기적으로 현장 실습형 빅데이터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빅데이터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