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공유주방 활용 배달전문 창업 인큐베이팅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4일 계명문화대학교 복지관에서 ‘공유주방 활용 배달전문 창업 인큐베이팅’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공유주방 활용 배달전문 창업 인큐베이팅’은 창의적인 레시피를 가진 외식업 예비창업자 20명을 발굴하여 8월부터 12월까지 공유주방의 개념, 상권분석, 마케팅 등의 이론교육과 독창적인 메뉴개발 및 실습교육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우수 교육수료자에게는 3개월간 실제 창업도 경험하게 할 계획이다.
실습교육과 창업체험은 계명문화대학교의 유휴 주방시설과 실습조리실 등 공유주방과 비슷한 환경에서 진행해 교육생들에게 간접경험을 제공하고, 교육 수료 후 공유주방을 통한 요식업 창업까지 이어지게 할 예정이다. 한편, ‘공유주방’은 하나의 주방을 둘 이상의 영업자가 함께 사용하는 것이며, 식음료 사업자들의 투자비용을 낮춰주는 공유경제형 비즈니스모델로 최근 요식업 예비창업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공유주방의 장점은 고비용, 고부담 창업분야로 알려진 외식업 창업문턱을 낮춰주는 동시에 매장 관리, 사업지원 서비스 등을 입점자들에게 제공한다. 이태훈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늘어난 온라인 구매 위주의 외식산업에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새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