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혁신컨퍼런스 Ontact 대구
시민·지자체·공공기관이 협업으로 시민 제안 지역문제 해결
대구시는 온라인으로 시민들이 스스로 발굴한 지역사회 문제를 시민·지자체·공공기관이 모여 함께 솔루션을 모색하는 ‘2020 대구사회혁신컨퍼런스 ON택트 대구’를 27일 개최 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문제들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민관협력을 통한 협업프로젝트로 발전 시켜 지역의 사회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의 1부에서는 45개 참여기관장의 세리머니, 권영진 대구시장의 지역 사회혁신을 위한 정책소개, 코로나시대의 지역사회에 대한 주제담화 등 ‘대구 사회혁신 포럼’이 진행되고 2부에서는 시민들이 제안한 의제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두고 토론하는 ‘온라인 협업 테이블(의제실행선언)’이 진행된다.
특히 2부에 진행할 온라인 협업테이블에서는 ▲사회적 모성애 ▲청년 주거 ▲미세먼지 ▲무장애플랫폼 ▲친환경 차량 ▲지역자산화 햇빛발전 ▲청년사진관 웃는 내.일. ▲마을 방송국 확산 ▲재난이후 정보(서비스) 격차 해소 ▲재난이후 사회적 고용 ▲도시 근교형 갭이어 프로젝트 등 총 11개 키워드의 구체적인 의제를 가지고 각 참여자들이 화상회의 앱(ZOOM)을 통해 함께 실행방안을 논의하며, 이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사업’은 시민사회, 공공기관/공기업, 지방정부 등 각 영역별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시민이 스스로 발굴한 지역문제의 해결방안을 찾고 실행하는 사업으로, 현재 8개 지역(대구, 강원, 광주, 대전, 충북, 경남, 충남, 전남)에서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2018년 가장 먼저 사업을 시작해 지역문제해결플랫폼 구축 3년차를 맞이했다.
이창건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사태에 시민과 공동체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함께 의논하고 해법을 찾는 노력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의제발굴과정에서부터 해결과정까지 비대면과 IT기술을 활용한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고 적용하고 있다”면서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서는 문제해결을 위해 대구를 넘어, 광주나 대전 등 타 지역과의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 참여는 네이버에서 ‘2020대구사회혁신컨퍼런스’를 검색해 전용홈페이지로 접속(daegusocial.imweb.me)하거나 페이스북에서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검색 또는 QR코드 스캔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도 가능하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