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기대 그 이상 지역 발전 기여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난 6일 제1회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개최하여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군정 발전과 군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부서를 최종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환경과 이진호 주무관, 기업경제과 이지민 주무관, 적극행정 우수부서는 건설과 농촌개발담당(계장 김규동),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계장 박후남), 도시건축과 도시재생담당(계장 유원호)로, 군민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 중요도·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4개 항목에 따라 1차 실무심사, 2차 군정조정위원회 후보자 추천, 3차 고령군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진호 주무관은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의 경우 유수율 개선이 필요한 지자체에 한해(유수율 70% 미만) 국비 지원이 가능토록 한 환경부 지침상 고령군이 경북에서 유일하게 국비지원이 불가능한 현 상황의 불합리성(고령군 유수율 80.6%)에 대해 수차례 건의하고 타당성 용역을 통해 국비지원 근거를 마련한 후 2020년 상수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52억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이지민 주무관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소상공인 적극지원, 수의계약을 통한 지역사랑상품권 신속 발행, 노점상 한시적 상품권 가맹점 등록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김규동 계장은 공모사업 추진시 꼭 필요한 주민의견 수렴 절차인 공청회·설명회 개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렵게 되자 개별인터뷰를 진행하였을 뿐 아니라 공모사업 지침 변경, 규모 축소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국비 140억을 확보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박후남 계장은 코로나19 방역대책본부 구성, 선별진료소 운영, 코호트 격리 운영, 선제적 진단 검사 시행 등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고령군이 대구시 인접지역 중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가장 적게 발생하는 데 기여했다.
유원호 계장은 2005년 문화재보존조치 이후 15년간 역사유물보존과 주민주차공간 활용간의 가치충돌로 개발이 지지부진했던 대가야광장의 문화재 보존조치 해제를 이끌어내어 역사문화공원 및 주차장 조성이 가능토록 했으며 경북 낙후지역발전 기본계획 변경,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사업 선정 등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노력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군민 행복도시 고령을 위해 공직자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발을 통해 자발적인 적극행정을 유도하고, 현장 중심ㆍ사람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여 군민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적극적인 행정 문화를 정착해 가겠다”고 했다.
<자료제공:고령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