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달서구에도 지금까지 대구시 전역이나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신문이나 생활정보지가 하루에도 수십종씩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매체에 실린 정보는 대부분 지역정보나 실정과는 거리가 먼 것들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정보홍수속에 오히려 정보의 빈곤을 느낄 정도로 지역실정에 어두웠고 이로 인한 불편을 감수해야 했습니다.이러한 주민들을 위해 푸른신문은 우선 주민들에게 지역생활정보를 신속하고 자세하게 전달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달서구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지역사회단체의 각종 행사와 공지사항을 빠짐없이 보도할 것입니다. 물론 주민 개개인의 공지사항이나 알림도 지면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달서구는 신개발지가 대부분이어서 상업기반이 취약합니다.
소비자와 시장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많은 주민들이 지역상가를 두고도 대구시내로 가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외식을 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습니다. 푸른신문은 앞으로 이같은 상황이 계속 되풀이되지 않도록 취재보도나 광고를 통해 주민들에게 시장을 연결시켜주는 가교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
푸른신문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전달자가 되겠습니다. 이 지역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과 푸른방송문화센터, 야외음악당, 우방랜드 등의 수준높은 다양한 문화시설과 놀이시설이 조성돼 있습니다.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신속하게 소개,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푸른신문은 더불어 살아가는 밝은 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내 이웃의 작은 미담이나 온정, 봉사활동이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자세하게 소개, 달서구가 전국 어느지역보다 살맛나는 밝은 삶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푸른신문은 지역발전과 민원해결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여론을 수렴, 구정에 반영하도록 하고, 민원이 발생하면 취재기자를 즉시 현장에 투입,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푸른신문은 달서구민 여러분의 신문입니다. 세상이 점점 혼탁해지고 인정이 메말라 가지만 달서구민 모두가 동참, 따뜻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그래도 살맛나는 세상이 되지 않겠습니까. 푸른신문은 달서구민들이 항상 만날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푸른 산, 푸른 강처럼 맑고 밝은 푸른신문이 될 수 있도록 달서구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애정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발행인 조 현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