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대구 전지훈련서 최종 엔트리 확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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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12]
거스 히딩크 감독(56)이 12일부터 27일까지 대구에서 실시하는 11기 전지훈련을 통해 본선 엔트리 확정을 위한 마지막 옥석가리기에 나선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달 27일 터키전을 마친 뒤 “4월 전지훈련에서 본선 엔트리 23명을 최종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훈련은 31명의 선수들이 최종명단에 들기 위한 막판 힘모으기가 최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손대호, 조성환(이상 수원) 박요셉(안양), 최성국(고려대), 정조국(대신고) 등 젊은피 5명이 새롭게 발탁돼 포지션 경쟁에 더욱 불을 지필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치열한 공격수 부문은 안정환(페루자), 이동국(포항), 차두리(고려대), 정조국(대신고) 등이 남은 2자리를 두고 막판 힘겨루기에 나선다. 히딩크호 출범 이후 1년반 동안 계속돼 왔던 김병지(포항)와 이운재(수원)간의 GK 대결도 이번 훈련을 통해 주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히딩크 감독은 20일 코스타리카전(대구)을 국내파 위주로 치른 뒤 27일 중국전(인천)에 해외파 대부분을 불러들여 최상의 멤버를 구축할 생각이지만, 설기현, 안정환, 윤정환 등은 조기에 합류시켜 코스타리카전부터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파워트레이닝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D조 3개국에 대비한 전술 훈련도 함께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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