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취업ㆍ교육 강화돼야

입력
[2002-08-23]
장애인연대, 취업실태 조사 결과
취업기간 7년6개월 3차례 이직
여성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위해서는 평생교육시스템이 체계화되어야 하며 취업기회가 대폭 확대돼야 한 것으로 지적됐다.
사)대구여성장애인연대, 대구여성장애인 성폭력상담소가 여성장애인 3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성장애인 취업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자애인들의 총취업기간은 7년 6개월로 조사됐으며 이 기간동안 직장을 옮긴 횟수는 2.97회로 나타났다.
취업형태는 자영업이 47.6%로 가장 높았고, 일반 기업체 14.1%, 장애인 자립작업장이나 보호작업장 7.1%, 복지관 등이 4.0%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판매 단순노무직 등이 70.3%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전일제 정규직은 29.9%에 그쳤다. 또 조사대상자의 69.8%가 종업원수 5인 이하의 영세한 사업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이나 직업훈련 실태에서는 직업훈련 경험이 있는 여성장애인은 11.1%에 불과 했고 장애인복지관(18.2%), 한국장애인공용촉진공단 산하 직업전문학교(12.1%) 등으로 조사대상자들은 훈련기관의 소재와 등록절차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단체들은 여성장애인에 대한 복지와 취업보장 등을 위해서는 △지적수준과 교양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평생교육시스템의 체계화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등의 설립 확대 △여성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한 대중교통의 할인제도 도입 △장애인을 위한 공동주택 보급 △장애인 의무고용률 2%에서 3%로 상향 조정 등 취업기회 확대 등을 대안으로 들었다.
▶여성장애인 훈련실태
△직업훈련 경험 11.1% △장애인복지관 18.2%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산하 직업전문학교 12.1% △공공직업훈련원 9.1% △안마수련원 6.2%
▶훈련기간과 내용
△훈련기간 12.09개월 △내용 컴퓨터 40%, 봉제/홈패션 1.7% 안마/침술 10%
▶희망취업형태 장소
△전일제 정규직 37.9% 시간제 정규직 31.7% 시간제 계약직 20.0% △장소 장애인복지공장 22.8%, 복지기관 14.8%, 일반기업체 14.1%, 국가·지방자치단체 10.7%


최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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