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교사 백혈병 어린이돕기 성금 기탁

입력
[2002-08-30]
자전거 통학하며 교통비 절약
한빛마을, 주민에게 감사 표시
김종태 교사(오른쪽)가 김대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왼쪽)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속보=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최원기 어린이를 도와주세요’<푸른신문 181호 8월23일자 4면>기사와 관련 서도초등학교 김종태 교사(55·달서구 진천동)가 본사를 통해 성금 80만원을 기탁했다.
김 교사는 “초등학교 선생으로서 달서구 관내 어린이가 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고 아파트 주민들이 학생을 돕기 위해 헌혈운동과 치료비 마련 모금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게 여겨져 이 운동에 동참했다”며 최원기 어린이(성곡초등학교 6년)의 완쾌를 기원했다.
지난 2월까지 대곡 대구교대부설초등학교에서 근무하다 3월부터 서구 서도초등학교로 자리를 옮긴 김교사는 진천동에서 내당동까지 자전거로 통학하며 매월 급여에 포함되어 있는 교통비를 불우이웃을 돕기위해 모아왔다. 김 교사는 “걷거나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대신 매월 나오는 교통비를 별도로 적립해 왔다”며 “교통비와 모범공무원 수당, 폐지 판매대금을 조금씩 모아 온 것을 뜻깊게 사용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최원기 어린이가 살고 있는 성서 한빛마을 주민들은 원기군 돕기 캠페인을 벌여 그동안 1천여만원의 성금과 헌혈증 300매, 헌혈 참가자 500여명(실제 헌혈자 109명)이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문의)586-1536
예금계좌(농협 716-12-267103 예금주 최원기)


최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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