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소아 교통사고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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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1]

안녕하세요. 대실한의원 임해원 원장입니다. 교통사고로 인해서 한의원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교통사고의 경우 골절이 있거나 내부 출혈의 경우에는 반드시 근처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관련된 검사를 받고, 필요한 경우 수술 및 입원여부도 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요즘에 각종 통계 자료 등에 의하면 교통사고의 경우 아주 중한 교통사고보다는 경상의 경우가 많기에, 교통사고로 한의원을 비롯한 한방병원을 찾는 분이 점점 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는 막연하게 증상이 나타나고, 초반에는 통증이 별로 없다고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기에 초반에 통증이 적다고 해서 치료를 미루면 안 되고,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면서 후유증을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 교통사고의 경우에는 척추 및 전신 관절을 비롯하여 내장 기관 및 신경정신계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척추에는 목, 등, 허리, 엉덩이부분의 통증을 일으키며, 내장에는 소화불량, 복통, 변비 및 설사, 구역감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고, 신경정신계에는 두통을 비롯하여 불면 증 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는 쉽게 생각하면 전신의 모든 곳에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서 후유증도 같이 예방을 하세요.
다만 우리에게 어려운 것은 소아의 교통사고의 경우에 어떻게 치료를 받을까입니다. 교통사고 이후에 어른들은 일반적으로 한의원이나 정형외과 등에서 침치료, 물리치료 등을 받고 있지만, 아이들은 어디로 갈까 고민될 때가 많을 것입니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크게 외상을 보이지는 않아도 후유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들과 반대로 신체가 유연하기에 근골격계의 통증은 호소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그 외로 정신적으로는 성숙이 덜 되어 많이 놀라게 됩니다. 관련된 증상으로는 수면상태가 나빠지는 경우가 많고, 갑자기 잘 놀라며, 밥을 잘 안 먹게 되고, 가끔 속이 메스껍거나, 어지럽다고 호소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교통사고 후 아이들이 호소하는 대표적인 증상은 무서운 꿈을 많이 꾸거나, 잘 놀라며, 집중력이 평상시보다 떨어지고, 자주 초조해하며, 차 사고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엄마 아빠와 떨어져서 놀려고 하지 않고, 항상 붙어있으려고 합니다. 의사 표현을 잘 못하는 어린 아이들은 사고 후에 불편한 부분을 스스로 표현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하기에 반드시 진료를 통해서 이를 바로 잡아야 합니다.
교통사고는 성인의 경우에 통증이 일반통증과는 다르게 천천히 지연형으로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고,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신경정신계 쪽으로 오는 경향이 많습니다. 다행히 어린아이들은 놀란 정신을 잘 다스려만 준다면 근골격계의 후유증이 없이 잘 치유가 됩니다. 그렇지만 어린이들은 표현이 부족하기에 주변의 어른들이 잘 관심을 가져야 하며, 혹시라도 교통사고 후유증이 의심이 된다면 반드시 근처의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아이를 조금만 잘 달래서 치료를 받는다면 후유증 없이 잘 치료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대실한의원 임해원 원장


■ 대표약력

    전)대구자생한방병원 원장

        한방내과 전문의

    전)척추추나과장

        한방신경정신과, 침구과, 한방재활의학과 주치의

2014~. 네이버지식인 상담한의사

2016. 네이버지식인 상담한의사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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