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요리 경력 20년을 자랑하는 보배루!

입력
[2019-01-10]

아낌없는 재료로 만들어지는 보배 같은 맛!


뜨끈한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겨울이다. 오늘은 오랜 기간 친숙한 요리, 중화요리 전문점 보배루를 찾아갔다. 보배루는 오직 맛으로만 손님들에게 평가받기를 바라며 정성껏 요리하는 곳이다.
활짝 웃으며 반겨주시는 사장님과 여러 가지 궁금한 걸 묻고는 사장님 추천 메뉴를 요청했다!
추천 요리는 바로 보배특짬뽕!!
두둥~ 등장하는 자태에 깜짝 놀랐다. 고급지고 또 고급지다~
홍게를 비롯해, 전복, 가리비, 새우. 낙지, 표고버섯, 목이버섯 등 엄청난 재료에 비주얼만으로도 연신 침샘을 자극한다. 테이블마다 세팅되어 있는 가스불 위에 팔팔 끓고 있는 보배특짬뽕! 먼저 국물만 한 숟가락~
우와~ 바다다~~
그렇게 맵지도, 짜지도 않은 간간한 맛이 재료 하나하나 본연의 맛을 다 살려주고 있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강한 불로 최대한 빠른 시간에 조리해 재료의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바다의 향과 맛이 어우러져 있다. 그리고 가리비, 낙지 등이 버섯과 어우러지니 입안이 황홀하다. 그리고 당면과 수제비가 완전 찹떡 궁합이다.
정말 보배다운 짬뽕~^^ 남자분들 술안주로도 제격일 듯~
풍성한 바다를 만끽하다 보니 어느덧 바닥이 드러난다. 하지만 여기서 절대 끝이 아님~
별도로 면을 주문해서 자글거리는 국물에 찍어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그리고 볶음밥을 주문하면(흔히 생각하는 기름진 볶음밥이 절대 아니다) 공깃밥을 국물과 함께 테이블에서 즉석 해서 볶아준다. 언뜻 보기에는 야끼밥이나 중화비빔밥 같기도 하다. 하지만 맛은 전혀 신천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감칠맛이 돈다. 먹어도 먹어도 입에 쪼옥~ 감긴다^^ 
가격은 20,000원! 조금 높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3명(메뉴판엔 2~3인분이라고 적혀있음)이 먹어도 충분한 양이다. 보통 중화요릿집에서 짬뽕 3개 가격이랑 비교해 황홀한 재료를 감안한다면 오히려 저렴하다.
사장님의 또 다른 추천 메뉴는 짜장면과 짬뽕이다. 여느 중화요릿집에서 다 하는 메뉴가 왜 추천 메뉴인지 의아하다. 이유는 바로 재료에 있다. 짜장은 고기뿐만 아니라 모든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손님이 면을 다 드시고도 짜장을 남기시지 않는다. 또 짬뽕도 사장님의 아낌없는 해산물 투입으로 마치 수산시장을 떠올리게 할 정도^^
모든 메뉴는 인공조미료나 기름류는 최대한 줄이고 재료를 넉넉하게 넣어 맛을 내는 것이 보배루 음식 맛의 비결이다. 가만히 보니 모든 면요리의 면발 색깔이 초록색이다. 밀가루에 부추를 첨가해 보배루만의 면을 직접 제조하기 때문! 부추를 첨가함으로 소화가 잘되고, 밀가루 냄새를 잡아준다고 한다. 부추는 성질이 따뜻한 음식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현대인들이 먹어야 되는 필수 음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혈액순환, 간, 위장병, 당뇨 등등 우리 몸에 좋은 식재료이다. 그래서 오신 손님 중 중화요리는 좋아하지만, 밀가루 때문에 소화에 부담이 되는 손님들도 보배루를 자주 찾으신다고 한다. 보배루의 면은 부추 때문에 소화작용을 도와 먹고 난 후에도 속이 편안하다고 한다.
그리고, 가격까지 저렴하다. 가게에서 직접 드시면 짜장면이 3,000원, 짬뽕이 5,000원! 더욱 유혹적인 메뉴는 요일별 사장님 특선 할인 메뉴가 있다. 요일별로 특선 메뉴는 무조건 5,000원! 월요일은 마파밥, 화요일은 잡채밥, 수요일은 중화비빕밥, 목요일은 볶음밥, 금요일은 야끼밥이다. 근데 토요일은? ㅋㅋ 사장님 마음대로~ 기분이 좋을 때(아들이 100점을 먹었다든지~)는 1만 원짜리 메뉴도 5,000원에 쏘신다고~

조금 남기더라도 좋은 재료 넉넉히 넣어 많이 파는 것이 사장님의 신념이다.
항상 음식을 할 때 최선을 다하고, 내 가게 음식 드시는 모든 분들이 가족이라고 생각하며 정성껏 접대하는 마음을 음식에 최선을 다하는 곳!
정직한 맛, 착한 가게! 보배루!


☞ 달서구 당산로 38길 17 (서대구세무서 부근) / 보배루 본점 ☎ 053-65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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